Home Theory 3월 19일은 성 요셉 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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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요셉은 성모 마리아의 남편이요, 예수님을 기르신 아버지입니다.
      그리고 직업은 목수이지요. 마리아와 정혼한 사이였는데 마리아가 임신한 것을 알고  남몰래 파혼하기로 먹었다가 꿈에 천사의 말을 듣고 마리아와 혼인해 예수님의 양부가 되지요. 이런 요셉을 두고 성경은의로운 사람“(마태 1,19)이라고 부릅니다. 이상이 신자들이 일반적으로 요셉 성인에 대해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사실 요셉 성인에 대해서는 알려진 별로 없습니다만 그래도 조금 살펴봅니다.

       ▶ 요셉 신심

      교회는 3월을 요셉 성월로 정해 신자들이 요셉의 모범을 본받고 요셉의 전구를 청하라고 정도로 요셉 신심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요셉은 한국 교회의 수호성인이기도 합니다. 이는 조선교구 2 교구장 앵베르(1796~1839) 주교 요청으로 교황 그레고리오 16세가 1841 8 22일자로 요셉과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 조선 교회의 공동 수호성인으로 정한 따른 것입니다.

        요셉은 또한 의심하는 이들, 망설이는 이들, 임종하는 이들의 수호성인이기도 합니다. 장인(匠人), 임신부들, 이주민들, 태아들, 여행객들의 수호성인입니다.
      예수님과 마리아와 함께 성가정의 가장으로 모범을 보이신 요셉은 당연히 가정의 수호성인이기도 하지요.

        요셉은 또한 노동자들의 수호성인이기도 합니다. 교회는 특히 5 1일을노동자 요셉
      기념일로 지내는데,
      교황 비오
      12
      세가 1955년에 공산주의자들의 노동절에 대응해 날을 노동자 요셉 기념일로 정한 것입니다.

        생각해 봅시다

       조용히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성가정의 가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의로운 요셉은 가정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희생하는 오늘날의 아버지들에게 위로가 됩니다. 요셉 대축일과 성요셉 성월을 지내면서 특별히 땅의
      아버지들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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