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자되기

예비신자

세례를 받으려고 준비하는 사람들을 ‘예비신자’라고 부릅니다. 예비신자들은 이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기존 신자들과 하나가 될 형제 자매들입니다. 예비신자들은 신자들이 누리는 영적 혜택들을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천주교의 공식 경신례인 미사에는 물론, 여러 가지 기도 모임과 소공동체 모임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예비신자의 장례 역시 세례 받은 신자와 똑같이 이루어집니다. 한편 예비신자 생활을 시작하면서 생기는 신앙 문제에 대하여 상담할 수 있으며, 집안에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신부나 수녀에게 기도를 청할 수 있습니다.

형제애로 보살펴 주는 교회공동체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는 순간부터 가정 안에서 부모의 사랑과 가족의 보살핌을 받으며 성장합니다. 신앙인으로 다시 태어나고 성장하기 위해서도 교회 안에서 하느님의 은총과 신자들의 보살핌을 받아야 합니다. 천주교 신자들은 거룩해지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신자들은 본당과 소공동체를 중심으로 모여 하느님을 같은 아버지로 고백하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받들면서 형제적 사랑을 나누며 올바르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자들의 형제애는 굳건한 신앙 생활과 친교의 바탕이 됩니다. 예비신자들도 이러한 형제애를 나눌 수 있는 교회 공동체에 초대받은 것입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바로가기

https://maria.catholic.or.kr/dictionary/doctrine/doctrine_list.asp

가톨릭 신자되기

가톨릭 신자가 되기 위해서는 가톨릭 교리와 교회생활에 대한 교육을 받고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세례를 준비하시는 분들을 예비신자라고 합니다. 이분들이 받는 교육을 “예비신자 교리반”이라고 합니다. “예비신자 교리반”은 신부님, 수녀님, 교리반 봉사자들과 함께 공부하며 매주 1회 본당에서 모여 공부합니다. 때에 따라 화상으로 만나기도 합니다. 기간은 6개월 정도입니다.

천주교 신자는 누구나 성당(천주교의 일정한 신자 공동체로서 신부님이 상주하며 신자들을 보살피는 지역)에 소속되며, 따라서 천주교에 입교하시려면 자기가 거주하는 곳을 관할하는 성당(본당)에 먼저 찾아가시면 됩니다. 성당(본당) 사무실에 문의하시면 입교 및 “예비신자 교리반”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예비신자 교리반은 다음과 같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정  규  반 : 6개월 과정 (부활절 영세반, 성모승천일 영세반, 성탄절 영세반)

통신교리반 : 본당에서 실시하는 정규 예비자 교리반에서 공부하실 수 없는 분들을 위한 과정으로서 수료자는 본당에 수료증을 제출하고 본당에서 실시하는 보충교리 교육을 받으신 후, 세례성사를 받는, 시간적 제약이 있는 예비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