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heory 3분 교리- 대림시기 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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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교황청 전례 지침서”는 대림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 축일을 준비하고 종말에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기다리며 교회가 성자의 재림을 위해 길을 닦는 보속과 속죄의 기간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대림시기는 보속보다는 기쁨을 강조하는 시기입니다. 즉 축제기간인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법은 사순시기와 달리 대림시기 동안은 단식과 금육의 의무를 규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대림 전례에 있어서 중심 인물은 ‘마리아’입니다. 대림 4주간의 복음에서 예수 탄생 사화에 나타나는 가장 돋보이는 인물이 바로 성모 마리아입니다.

      1. 대림 제1주일
      대림 제1주일 전례는 종말에 오실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성격을 부각해 권세와 영광 가운데 다시 오시는 주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이 재림은 갑자기 부지불식간에 일어난다고 강조합니다. 그래서 대림 제1주일 복음은 ‘사람의 아들도 너희가 생각지도 않은 때에 올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늘 준비하고 있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 대림 제2주일
      대림 제2주일 복음은 세례자 요한이 구세주 오심을 예고하고 속죄를 권유하며 신약의 제2독서는 그리스도가 구원의 전달자로서 선포되고 이분은 정의가 깃드는 새 하늘 새 땅을 이끌어 내실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3. 대림 제3주일
      ‘기뻐하라’는 말로 시작되는 ‘기쁨의 주간’인 대림 제3주일은 독서와 복음, 모든 기도문이 구세주 탄생이 임박했음을 예고합니다. 또 사제는 대림 제3주일을 맞아 그리스도 탄생을 준비하는 기쁨을 더욱 현양하기 위해 ‘보라색 제의’를 벗고 ‘장미빛 제의’를 입고 전례를 집전합니다.

      4. 대림 제4주일
      대림 제4주일은 주님의 첫 번째 오심과 성탄 축제에로 전례를 집중시켜 아기 예수 탄생을 준비하는 마리아의 기쁨에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대림시기는  축제 시기인 만큼 전례의 온상은 ‘가정과 교회’라고 신학자들은 말합니다.

      5. 대림절의 전례력적 위치
      일반 연혁(1월 1일-12월 31일)과는 달리 교회력의 구성은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과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즉 예수의 탄생을 기다리는 대림 제1주부터 시작하여 그리스도왕 대축일에 끝나게 되는데, 교회력의 정점은 부활 축일로서 이날을 중심으로 교회력이 구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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