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oses 2012년 6월 월례모임 <가슴뛰는 숲속 길 걷기>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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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 가슴 뛰는 숲속 길 걷기 “

            역사적으로 유명한 말,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人生길도 그럴까?

      인생길인생길은 경주가 아니라 그 길의 한 걸음 한 걸음을 음미하는 여행이다. 인류사에 명멸한 수 많은 문호들, 순례자,철학자,사색가,예술가,혁명가들과 갖가지 인연을 가지고 있는 길 !

         책을 통한 간접적으로 경험한 영원히 기억될 도보여행 두 가지 이야기 –
      그 하나는 베르나르 올리비에(Bernard Olivier)나는 걷는다 (I walk)’ 의 책 이야기이다. 이 책은 700년전에 ‘마르코 폴로’가 탐험한 실크로드 무역路를 발로 걸어서 그 역사의 현장을 재 탐방하는 이야기이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중국의 시안까지 장장 1 2,000Km 4년간 고행,느림,비움,침묵으로 만들어 낸 대장정 길. 걷다의 진수를 보여주는 그야말로 발로 쓰는 Silk Road 기행이다. 그에게는 오직 길만이 중요할 뿐이다….
      그 둘은 산티아고 성지 순례길(El Camino; Walking to Santiago de Compostela) 이야기다. 미국인 리 호이나키(Lee Hoinacki) 65세 되던 해(1993)에 프랑스 남부의 국경마을인 생장피드포르에서 피레네 산맥을 넘어 스페인 북부를 횡단하여, 중세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성 야고보의 무덤이 있다고 믿는 산티아고까지 800Km에 이르는 카미노()32일에 걸쳐 홀로 걸어 가면서 하루 하루 느낌과 사색을 기록한 이야기다. 그의 사색은 종교적 감수성에 대한 역사적 고찰에서 현대건축과 기술발전에 대한 비판, 그리고 공간에 대한 신학적 이해에 이르기까지 한다.

            긴 봄비로 목욕을 마친 나무들 사이사이에서 수줍게 고개를 내미는 풀꽃들과 만날 수 있는 숲속의 산책길이 있다. 그곳에 서면 피부가 격렬히 호흡하기 시작하고 가래에 침식당한 폐가 싱싱하게 살아나는 소리가 들리기도 하는듯 하다. 그건 머리가 이해하는 것이 아닌 몸이 반응하는 것이다. 숲을 거닐어 보지못한 사람들에게 그 매력을 알 수 없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산과 숲을 보지못한 사람에겐 땀으로 범벅된 고행 ?의 장소로 상상될 뿐이다. 그러나…..
       
            숲은 사람들을 부른다. 피곤해도,외로워도,괴롭고 일이 풀리지 않아도, 머리가 아파서 쓰러질것 같아도. 일단, 숲에 나오면 옷에 묻은 먼지가 떨어져 나가듯 마음이 편안해진다.   숲속에는 아스피린과 신경안정제, 피로회복제, 영양제가 듬뿍 쌓여있다.
      사슴가족들이 뛰 놀고, 새들이 불러주는 아름다운 선율이 기다리고 있는 숲속을 거닐어 보자 !
      각양각색 이름모를 들꽃과도 눈을 맞추어 보자 !    인생길 한걸음 한걸음 ~ 심호흡하면서 自然과 交感해보면 어떨까 ?

      l 모세회 – 6월모임 가슴 뛰는 숲속 길 걷기:

      걷는 장소 : Buffalo Creek Forest Preserve Trail , Long Grove, IL
         < 자연과의 交感과 가슴 뛰는 숲속길 걷기>
      집합일시와 장소 : 617(셋째주일) 06:00시 – Dominick’s앞 주차, 집결.
                              (Lake Cook Rd Arlington Hts Rd 만나는 北東Mall)
      시간 운영계획 :  06:00-06:15-구간 이동            06:20-06:40 –체조 및 준비운동
                      
       06:40-07:40- 걷기(2-4Miles)   07:40-08:00 –체조및 스트레칭                        
                            
       (옵션): 08:00-08:30-Coffee at Panera (Dundee Rd-서울식품 Mall내)
       – 준비물 : 편한복장과 운동화  (병물, 모자,선글라스,Sun Block Cream, 모기Spray, 수건등)
       – 문 의 : 사무엘 노승국 (847)494-4191, 다니엘 곽인근 (847)409-0770   email: iskwak@yahoo.com

      003.JPG
                                  * Buffalo Creek Forest Preserve Trail…… Map 사진 오른편에 Dominick’s 이 있음.

      나이를 먹는다고 사람은 늙지 않는다.
      이성과 열정을 잃어버릴때 비로서 늙는다.
      ” 70
      세는 노년의 청춘이다. ” 마음이 청춘이면, 몸도 청춘이 된다
      .
      사무엘 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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