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제 4주일 : 3/18/2012
따스한 봄 햇살이 찬란하게 쏟아지는 친절방에서
형제/자매가 모인 가운데, 회개와 속죄의 기간인 ‘사순시기’를 보내며
사순절의 시작인 재의 수요일, 매년 이마에 재를 바를때마다 죽음후 하느님께 발가벗은 몸으로 나아가는 내 모습을 연상한다. 하느님 곁으로 가는날이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하느님이 부르시는 순간 후회없이 기꺼운 맘으로 주님께 달려갈수 있도록 늘 깨어 기도하고, 주님 닮은 삶을 살아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것이다. 어둠이 깊을수록 밝음 또한 깊은 법이다.
그동안 너무 깊은 어둠을 견디며 지나왔기에 이제 내 앞에 기다리는 것은 크나큰 기쁨과 희망뿐이리라. 견딜수 있을 만큼의 고통만 허락하시어 그 고통을 이겨내고 나면, 언제나 어김없이 달디 단 인내의 열매를 맛보게 해 주시는 하느님께 맘껏 찬송과 감사의 기도를 올리고 싶다.
” 주님 ! 당신의 수난과 죽음에서 저를 위한 사랑을 깨닫게 하소서 “
* 공지사항 :
– 4월 월례모임은 넷째 주일인 4/22일에 있습니다. 오찬을 겸한 이 날의 모임에는, 주임신부님과의 상견례와 모세회를 위한 신부님의 특별강복 降福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 4월 모임에는 지난달 두분의 회원께서 제안 (언급)하였던 주제 (은퇴계획, Living Trust )를 중심으로, 식사를 하면서 자유로운 대담시간을 마련하오니, 봉사를 희망하시는 회원 또는 관심있는 회원의 적극적인 활용을 기대합니다.
* 1분 명상 : – 누구에게나 결점은 있습니다. 사람을 미워하는 것은 그 사람의 한 부분밖에 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 전체를 보는 것입니다. (발렌타인 L. 수자)
– ” 늘 기억하자 ! 인생은 우리가 얼마나 오래 살며 숨 쉬느냐에 달려있지 않고, 얼마나 숨 막힐 정도의 감격적인 순간을 보냈느냐…로 측정된다는 것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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