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vocation 필립수사님과 함께한 떼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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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일시 : 3-20-15  AM 10:00~ PM 12:00

      ‘떼제’는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 동부에 위치한 목가적인 작은 농촌마을의 이름입니다. 그 곳의 ‘화해의 교회’ 입구에는 여러 나라 말로 이런 글이 써있다고 합니다. 

      “여기 서 있는 그대, 화해하십시오. 그리고 복음에서 기쁨, 소박, 자비의 진복 정신을 발견하십시오.”

      1940년대에 탄생한 떼제 공동체는 본질적으로는 하느님을 찬미하는 수도 공동체입니다. 창설자 로제 수사님는 음악을 사랑하여 처음부터 떼제 기도의 대부분이 노래로 구성되었어요. 해마다 떼제를 방문하는 수많은 젊은이들은 형제로서 같은 리듬을 따라 매일 아침 점심 저녁에 함께 모여 기도합니다. 이러한 공동기도는 하루 가운데 가장 중요한 시간이며 떼제 공동체 기도는 늘 시편과 찬미, 짧은 성경구절 봉독, 긴 침묵, 교회와 고통 받는 세상을 위한 기도로 이루어집니다.

      공동체는 항상 기쁨과 단순함, 역동적인 노래와 단순한 아름다움으로 표현되는 공동체 기도를 소중히 여겨왔으며. 떼제 기도는 처음부터 러시아 정교회가 부르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1970년대에 이르러 더욱더 많은 젊은이들이 세계 각지에서 모여들자 다양한 언어에도 어떻게 하면 더 깊이 명상하며 함께 기도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생겼어요. 1975년에 처음으로 작곡된 떼제 노래들은 이러한 도전에 대한 응답의 결과였으며 배우기 쉽고 여러 번 반복하는 짧은 구절은 다양한 언어의 솔로가 부르고 여러 악기로 연주됩니다. 처음에는 유럽인들에게 친숙한 라틴어로 된 짧은 구절을 사용하여 작곡했는데, 오늘날에는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고 있습니다.

      떼제 공동체의 형제들은 떼제 노래가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분주하고 소란한 세상 한복판에서 용기를 가지고 고요히 기도하며 날마다 떼제 노래를 부르길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노래로 하느님을 찬양하는 사람들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떼제 노래를 중심으로 찬양과 침묵기도로 살아계신 하느님께 바치는 미사가 ‘떼제미사’입니다.

      https://youtu.be/4R1Rt8vWp3w 떼제 찬미하여라

      https://youtu.be/PZ8qrFgpLGE 떼제 오주님

      https://youtu.be/qvYEBPDTMBo 떼제 주여 주예수여

      https://youtu.be/QEs6vlzLG3o 떼제 두려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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