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ission 피정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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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IMG_395000.JPG

      절망과 좌절에 두들겨맞고 부수어지면서도 ‘하느님’을 찾지 않는 딱딱하게 굳어진 마음을
      힘센사람이라고 자랑해야 할까? 그것은 마음 한구석에 깊이 숨겨진 바닥 모를 불안을
      정직하게 바라보려 하지 않는 인간의 허세에 지나지 않으리라.
      하느님께 버려진 하느님의 아들의 부르짖음은 인간이 비참의 극에까지 떨어진 바로 그곳에서
      사랑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이는 결코 알수 없는 고뇌이다.

      ——예비신자들의 십자가의 길

      바쁘고 힘든 하루하루에서 벗어나 참으로 오랫만에 숲속에 머물렀습니다.
      일상에서의 미움과 집착이 작아지고 평온해집니다.
      예수님을 찾으면서 가진 희망, 기쁨을 생각하고 예수님을 따르면서 버려야할 것을 태워 없앱니다.
      이태석 신부님을 그리워하는 아이의 말에서 같이 눈물이 흐릅니다.
      고요한 숲길에서 내 마음의 움직임을 생각합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카톨릭신자로서 기쁘게 살아갈 방법을 얻었음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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