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가 진심으로 하느님을 믿고 섬겼는가 반성해 봅시다.
➀ 비신자들 앞에서 성호 긋기를 부끄러워 하거나 신자임을 밝히는 것을 꺼린 적이 있었습니까?
➁ 고해성사 보는 것을 짐스럽게 여겨서 소홀히 한 적은 없습니까? 양심적인
갈등을 느끼면서도 악한 유혹에 빠진 적은 없습니까?
2. 우리가 가정 안에서 어떻게 살았는가를 반성해 봅시다.
➀ 늙으신 부모님을 모시기 싫어하고 빨리 돌아가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까?
➁ 술을 많이 마시고 이웃에게 피해를 주거나 가족에게 손찌검을 한 적은 없습니까?
➂ 아내로써 깔끔하게 생활하지 못하고 생활비를 낭비하거나 사치를 부린 적은 없습니까?
➃ 남편을 다른 남자들과 비교하여 상처를 주거나, 자녀들에게
말을 함부로 해서 상처를 준 적은 없었습니까?
➄ 며느리와 그 집 식구들을 괜히 미워한 적은 없습니까? 혹은 자식으로서 부모에게 대들고 상처를 입혀 드린 적은 없었습니까?
3. 우리는 얼마나 정결하고 결백한 생활을 하였는가 반성해 봅시다.
➀ 자신의 배우자를 두고 행동으로나 마음으로 간음하지는 않앗습니까? 또한 이성을 대할 때 하나의 인격체가 아닌 성(性)적인 대상으로만 생각하지 않았습니까?
➁
직장일에 태만하거나 직장의 공금과 비품을 함부로 사용하지는 않았습니까? 직장에서
아랫사람에게 정당한 임금과 휴일을 제공하지 않고, 인격적으로
무시하지는 않았습니까?
4. 우리의 이웃들과 얼마나 사랑을 나누었는지 반성해 봅시다.
➀ 가족이나 친척이나 동료나 이웃들을 미워하지 않았습니까? 그들에게
욕을 하고 헛소문을 퍼뜨린 적은 없습니까?
➁ 다른 사람에게 빌려 준 돈을 받기 위해 협박을 하거나 빚진 사람에게 거짓말을 한 적은 없습니까? 가진 것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지도 않고, 조그만 것을 기부하고서도 나를 알아주기를 바란 적은 없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