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heory 파스카 성삼일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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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파스카 성삼일의 전례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이루어진 파스카 신비의 단일성에 기초하고 있다. 마치 부활이 죽음을 전제로 하듯이 파스카 성삼일을 이루는 하루하루는 서로 다른 날들을 향하여 열려 있다. 이 삼일의 중심을 이루는 것은 성찬례가 거행되는 부활전야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파스카 성삼일은 ‘삼일에 걸쳐 지내는 파스카’라고 정의해야만 할 것이다.

      전례력과 축일표에 관한 일반지침은 다음과 같이 상세히 말하고 있다. “인류 구원과 하느님의 완전한 현양의 사업을 그리스도께서 주로 당신의 파스카 신비로 완성하셨으니, 즉 당신이 죽으심으로써 우리의 죽음을 소멸하시고 당신이 부활하심으로써 생명을 되찾아 주셨으니, 주님의 수난과 부활의 파스카 삼일은 전례주년의 정점으로 빛난다. 주일이 주간의 정점을 이루듯이 부활대축일은 전례주년의 정점을 이룬다”(전례력 지침 18). “주님의 수난과 부활의 파스카 삼일은 주의 만찬으로 시작되고 부활 전야제로 정점에 이르며 부활주일 저녁기도로 끝난다”(전례력 지침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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