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Prayer_contemplation 차 신부님의 사순절 묵상집 – 주님 수난 성지 주일 (다 이루어질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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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주님 수난 성지 주일(Mar/28/2010)

      다 이루어질 때까지

      같이 하는 게임 가운데 브루마블 이라는 것이 있다. 또한 우리 전통놀이 가운데 윷놀이가
      있다. 그런데 게임의 방식에는 변함이 없지만
      말판을 통하여 무수한 변수들이 나타날 수 있다. 때로는 감옥에 갇힐 수도, 때로는 처음으로 돌아갈 수도, 때로는 상대방에게 잡힐 수도, 때로는 한번의 기회를 상실할 수도
      있다. 이런 위기 상황을 통하여 깨닫는 것은 모든 것은 끝나봐야 안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모두 경주말 이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며, 간절히
      기도하기도 한다. 우리가 간혹 행하는 게임까지 최선을 다하며, 간절히
      기도하기도 한다. 우리가 간혹 행하는 게임에서도 인생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면, 이제 내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주님께 나아가야 함을 생각해본다.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고, 또 많은 일들이 다가올 것이지만 그것에 두려워하지 않고 모든 것이 다 이루어질 때까지 주님과의
      여정을 같이 해야 할 것이다.

       

      기도

      주님, 제가
      어떻게 40일의 여정을 지내왔는지 살펴보게 하소서.

      분명 저는 기도와 단식과 나눔의 생활을 행하였습니다. 그것은 당신으로 인한 선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그치지 않고
      천상 잔치에 참여할 때까지 꾸준히 살아가게 도와주소서. 아울러 저에게 기도와 단식과 희생과 나눔을 통하여
      관대함을 주소서. 당신께서 십자가 상에서 보여주신 특별한 관대함을 닮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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