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Prayer_contemplation 차 신부님의 사순절 묵상집 – 사순 제 5주간 월요일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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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사순 제 5주간 월요일 (Mar/22/2010)

      증언

      속편에 대한 영화나 책을 만나게 된다. 그럴 때마다 대부분 전편이나 원작에 대한 이야기를 하곤 한다. 지금
      묵상집도 속편이다. 물론 시리즈로 나오는 것이기는 하지만, *전보다
      잘하려고 노력* 은 해보지만 감히 비교할 수도 없고 어려움만 가득할 뿐이다. 그러나 벌써 이만큼 흘러왔다. 왜 예수님께 다른 많은 사람들이 표징을
      요구했는지를 새로운 각도에서 느끼게 된다.

      부담감…… 그러나 주님께 대한 감사와 주님이 허락하신 재능으로 나눔의 삶 이라고 곱게 표현은 해보지만 석연치는 않다. 내년에도 또
      한편의 묵상 집을 준비해야 하는구나 생각하면서, 이 작업이 아버지의 뜻을 깨닫고, 아버지께 나아가며, 예수님과 가까워질 수 있는 정도의 도구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친히 당신을 증언하신 것처럼 세상의 빛을 나도 맛보고 싶은 것뿐이다. 어느덧 5주간을 지나고 있다. 지금껏
      걸어온 여정과 앞으로 남은 따름 속에서 주님의 사랑을 더욱 가깝게 만날 수 있기를 바래본다.

       

      기도

      주님, 당신께서는
      우리에게 더 이상 숨기지 않으시고 다가오셨습니다.

      그러나

      나의 작은 재주가 당신을 숨기거나 잘못을 인도하지 않도록
      이끌어주소서.

      당신께서는 간단하게 모든 것을 알려주셨지만 저는 어렵게
      느껴집니다.

      당신은 명료하게 다가오셨지만 저는 오히려 혼탁하게 하는지
      모릅니다.

      당신은 이해를 돕기 위해 비유를 쓰셨지만

      저는 비유에 사로잡혀 본뜻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 당신께
      대한 열망으로 끝까지 따르게 하소서.

      빛으로 오신 당신의 모습을 절망 속에서도 바라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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