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Prayer_contemplation 차 신부님의 사순절 묵상집 – 사순 제 5주간 수요일 (어디에 머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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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사순 제 5주간 수요일 (Mar/24/2010)

      어디에 머무십니까?

       진리가 당신을 자유롭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선 진리는
      당신을 불쌍하게 만들 것입니다.
      이런 문구가 내 앞에 놓여 진다면 나는 어떤 대답을 할 수 있겠는가?
      내가 살아가는 날이 이것을 실천하기에 얼마나 짧은지를 안다면 어디로 거처를 옮겨야 할 것인지를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그것이 무엇이든지 충분하다고 느낀 적이 있는가? 어디까지가 충분하다는 것인지 궁금해질 때가 있다. 조건 없는 사랑이나
      아낌없는 봉사는 어렵게 느끼지만 나의 여가를 위해서 집의 장식을 위해서나 그 이외의 생활에 투자하는 것은 관심으로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진다면? 영원히 살지도 못하는 존재로서 하느님 나라를 위해서 무엇인가를 쌓는 방법은 없을까?

      주님의 말씀 안에 머무르면 참 제자가 된다고 말씀하셨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로써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 진리가
      우리를 자유롭게 해줄 것이라고 말씀으로 나아가야 한다. 헤로데도 진리가 무엇이냐고 물었음을 회상해야
      한다.

       

      기도

      그리스도 예수님, 진리로서
      내 안에 생활하소서, 당신은 진리의 열쇠를 갖고 계시나이다. 당신의
      빛과 따뜻한 사랑으로 당신의 선으로 우리를 감싸 안으심을 보게 하소서. 주님께서는 당신의 성령을 부르시어
      당신 안에 이루시고자 하는 진리에로 우리의 눈을 열어주실 수 있나이다. 또한 자 자신의 이해와 수용과
      자유를 당신의 선과 사랑의 길에서 발견하게 하소서. 이로써 우리가 당신의 선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 방해되는
      것을 멀리하고 당신 나라에 등록되는 용기의 삶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주님 안에 하나 되는 형제자매들과
      함께 한 공동체로서 기도합니다.

      주님, 말씀하십시오.

      당신의 종, 당신의
      친구인 나는 당신의 말씀을 듣기를 원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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