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ss 주님 공현 후 월요일(1월 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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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1요한 3,22-4,6 마태 4,12-17.23-25

       

      내 생활의 준비

       

      우리 주변에는 너무나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사실 내 안에도 그러합니다. 또한 명언 테라피라고 할 정도로 우리 주변에는 많은 금언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요한 1서를 통하여 어떤 것이 우리에게 유익한 영의 말씀인지를 구별하는 기준을 배우게 됩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서로 사랑하라는”(1요한 3,23) 말씀입니다. 이것을 통하여 우리의 육신을 이용하여 어떤 일들을 행해야 하는지를 생각해봅니다. 형제적 사랑의 의미는 인간적인 삶의 의미에서 구체적이면서도 어려움을 격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으로서 더욱 내 삶의 구체적인 태도를 자라잡게 됩니다. 아울러 마더 데레사는 ‘우리 모두는 큰 사랑 안에서 작은 것 혹은 작은 일이 되기 위해 불림 받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우리 생활의 실천이 크지 않더라도 주님의 사랑은 변함없이 크게 다가온다는 말이 될 것이다. 오늘 복음에서도 예수님께서는 많은 병자들을 고쳐주시면서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고 계십니다. 육신의 치료와 더불어 영혼의 채움을 바라시는 모습을 통하여 나 자신의 삶의 모습을 돌아보고 건강해지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이사야의 예언처럼 충만함으로 당신의 일을 갈릴레아 호수가에서 행하시는 것입니다.

      나의 하루하루 일과를 돌아보면 어떨까요? 어떤 일들로 가득 차 있으며, 누구를 만나기로 되어있습니까? 주님과의 만남은 어떻게 자리 잡혀 있는가? 무엇으로 계획이 잡혀져 있는가? 일정이 잡히지 않은 날짜와 시간은 언제인가? 오늘 주님의 말씀을 통하여 나의 모든 일과를 주님의 사랑 안에서 재정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나에게 이익이 되는 일들로 계획되지 않도록. 아마도 이것이 가까이 다가온 하느님 나라를 맞이하기 위한 내 생활의 준비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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