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rathon 운동이 당신을 똑똑하게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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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운동이 인간의 머리를 똑똑하게 만든다는 증거는 줄기차게 나오고 있다.

      실제로 운동 선수들과 운동을 열심히 하는 일반인, 그리고 운동을 하지 않는 일반인들의 두뇌 활동을 비교해 본 결과, 잘 먹고 꾸준히 운동을 할수록 더 빠릴 배우고, 더 오래 더 많이 기억하며, 더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일수록 뇌졸중과 같은 치명적 질병에서 회복 속도도 빠르고, 노화에 따른 두뇌 퇴화, 정신 장애, 우울증도 예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운동으로 머리가 좋아지는 이유 1: 스트레스

      많은 수의 사람들은 이렇게 반문한다. “아무 생각없이 멍청하게 뛰고 움직이는데 왜 머리가 좋아지나요?”

      과학자들은 이렇게 대답한다. 운동은 몸과 뇌에 일종의 스트레스를 제공하는데, 이 스트레스가 뇌의 퇴화를 막고 회복을 빠르게 해준다는 것이다.

      원리는 이렇다. 유산소 운동을 하게 되면, 급격한 에너지 소모로 몸은 축적된 에너지원이 고갈될 수 있다는 위협을 받게 된다. 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몸은 신체의 가장 중요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기관인 뇌를 보호하기 위해 움직인다.

      뇌 신경 세포는 다른 장기와는 달리 에너지 공급에 극단적으로 민감하다. 단 일분이라도 뇌 신경에 에너지 공급이 중단되면 뇌 신경은 그대로 죽어 버린다. , 에너지 소모가 일어나면 몸은 가장 먼저 뇌를 보호하기 위해비상이 걸리는 것이다.

      , 유산소 운동 뿐 아니라, 칼로리를 제한하는 다이어트 역시 몸에 스트레스를 제공해 뇌를 보호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는 .

      운동은 단순히 스트레스에 의해 뇌를 보호할 뿐 아니라 뇌의 기능을 향상시킨다. 이는 선사시대 인간들이 사냥하고 싸우고 도망치면서 보다 효율적인 전략과 판단력을 키울 수있었던 것에 기인한다. , 몸이 격하게 움직이면 그만큼 뇌도 빨리 움직이도록 설계됐다는 이론이다.


      운동으로 머리가 좋아지는 이유 2: 몸에서 머리로 정보 전달

      우리가 그냥 침대 위에 누워 있을 때에도 몸은 끊임없이 뇌에 정보를 보낸다. 팔 다리가 어떻게 놓여있고 어디가 불편하고 등등.

      우리가 움직이게 되면 이 정보의 양은 급증하게 된다. 어느 관절이 언제 어떻게 얼마나 굽혀지고, 좌측에 어떤 물체가 다가오고, 날씨는 어떻고

      그러나 몸이 매우 빠르게 움직이게 되면 몸과 머리는 더 이상 편안한 정보 교환이 어려워진다. 이때 뇌는 “growth factors”라고 불리는 화학 물질을 내보낸다. 이 화학 물질은 신경 조직을 보다 강하고 활발하게 만들어 정보 습득 능력을 배가시킨다.

      그에 따라 혈액 역시 몸안의 혈당 및 양분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근육과 신경 조직의 활동을 돕는다. 결과적으로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 능력이 전체적으로 향상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운동이 인간의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 더 크고 강하고 많은 파이프를 건설해 주는 것과 같다고 설명한다.

      그럼 운동을 얼마나 해야 이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일까?

      머리를 위해 정말 운동 선수들처럼 격하게 운동을 할 필요도 없고, 당장 헬스장으로 달려가서 무거운 역기를 들어 올릴 필요도 없다고 말한다. 사실 역기 운동 같은 것은 두뇌 발달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전문가들은 기본적으로 침대와 소파에 파묻혀 있는 생활 습관부터 고치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몸을 많이 움직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급선무라는 것.

      –  이 수일 마루치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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