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ss 연중 제33주간 목요일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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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1마카 2,15-29 루카 19,41-44

       

      평화를 아는 사람

       

      주님께서 주시는 평화는 세상의 평화와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평온한 상태가 아니라 평화를 위해서 싸울 준비도 되어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모순적인 표현이겠지만 주님의 뜻을 위하여 세상의 논리와 대립하게 될 때, 그것을 이겨 나갈 수 있는 힘을 말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보시며 눈물을 흘리신 이유는 그들이 이미 하느님에게서 멀리 떨어져 나갔기 때문이다. 특히 지도자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하느님을 주님으로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배교를 종용하는 이교인들은 이스라엘의 유력한 지도자들을 이용하려고 한다. 이것으로 분명해지는 것은 지도자들의 깨어있음과 결단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더 많은 책임을 지닌 사람들이 평화를 그것도 주님의 평화를 깨닫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모범적인 삶은 누구에게나 큰 영향력을 지니게 된다.

      이스라엘의 종교를 근절시키려는 이방인들의 노력이 강해질수록 이스라엘은 자녀들에게 하느님의 법에 대한 교육을 계속해 나갔던 것을 주의 깊게 바라보아야 한다. 유혹하려는 사람들의 모습은 현실적인 내용들로 다가온다. 그러나 결단을 갖고 대항한 이스라엘의 마타티아스는 이 모든 것을 극복한다.

      나는 지금 어떤 위치에 서 있는가? 그리고 나는 일정 부분에서의 지도자임을 기억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내가 지니고 있는 신앙의 모습 곧 ‘예수는 그리스도’라는 고백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지도자가 되는 것은 어떨까? 여러 가지 전해줄 내용과 지식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주님을 알게 이끌어 주며, 주님을 고백하며 살아가는 지도자로 거듭나는 것을 추천해본다. 이것을 위해서 각자는 주님의 법을 잘 알고 실천할 수 있는 지도자로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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