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ss 연중 제27주간 월요일(10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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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요나 1,1-2,1.11  루카 10,25-37

      시험을 치르는 일

      시험을 하려다가 시험을 치르는 사람들을 오늘 만나게 된다. 요나도 주님의 소명을 피해보지만 어찌할 수 없게 되었다. 왜 사람들은 누군가를 테스트하게 되는가? 그런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닐텐데도 그렇게 행하고 있다. 사마리아 사람은 자신의 처지가 제일 힘든 상황에 있으면서도 조건없이 이웃에게 사랑을 베푼다. 이로써 알고 있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실행하는 사람의 모습을 오늘 배우게 되었다.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 할지 망설이지 말고 오늘 주님의 일을 행하는 하루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두 가지를 생각해보면 어떨까 한다. 바로 내적 자아의 치유와 자유의지의 실행이다. 누구든지 어려운 문제점은 갖고 있다. 그런데 그것으로 인하여 내적 자아 곧 그의 인간관이 왜곡되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그런 왜곡으로 인하여 편견과 분열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에게 자유의지가 있다는 것은 내 마음대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선한 목적과 진리의 길에 맞는 삶을 선택하는 것을 뜻한다. 

      이제 나 자신이 시험을 치르는 하루가 되었음을 알고, 공부했던 답을 만나기 위해서 나아가는 오늘이 되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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