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ss 연중 제27주간 목요일(10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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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말라키 3,13-20  루카 11,5-13

      찐드기 신앙

      악인들에게는 부와 행복이 있는데 선하게 사는 사람은 왜 불쌍하고 억눌려야 하는가? 이런 생각이 든다면 그것은 옳바른 판단인가? 아니면 그냥 억울한 생각인가? 

      하느님께서 바쁘셔서 우리의 뜻을 들어주시지 않는다거나,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시기 때문이라는 것은 우리에게 어울리지 않는 표현이다. 오히려 우리가 끈기있게 주님께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라고 주님께서는 초대해주시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사도 바오로는 로마인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환난도 자랑으로 여깁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환난은 인내를 자아내고 인내는 수양을, 수양은 희망을 자아냅니다. 그리고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받은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졌기 때문입니다.”(로마 5,3-5)

      그렇습니다. 이제 우리게 정화의 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로써 분명해지는 것은 우리 안에 새겨진 주님의 모습이 드러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더욱 빛내기 위해서 끝까지 주님께 매달리는 하루가 되어야겠습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부모가 될 수 있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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