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ss 연중 제2주간 금요일(1월 22일)

Viewing 1 post (of 1 total)
  • Author
    Posts
  • #1084
    정하상성당

      1사무 24,3-21 마르 3,13-19

       

      주님께서 뽑으신 이들을 대하듯이

       

      가치를 알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생각해보자. 그림을 복원하든지 골동품들의 수집하는 사람들의 모습처럼, 그리고 연구하는 사람들처럼.

      그들은 실생활에 필요한 것을 찾아내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가치를 통하여 우리가 어떤 과정을 걸쳐서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되었는지를 알려주는 소중한 희생을 하는 사람들이다.

      다윗은 오늘 자신을 죽이려던 사울을 범하지 않는다. 그것은 자신의 생명을 위해서 주님께서 뽑아 기름 부으신 사람을 죽일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진정한 왕의 자리에 오르게 되는 발판을 만들게 된다. 예수님께서도 이처럼 우리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당신의 자리를 버리시고 우리에게 오시어 수난하시고 죽으셨던 것이다. 이것을 알고 주님께 다가가는 사람들에게는 축복을 함께 내려주시는 것이다.

      이로써 깨닫게 되는 것은 주님께서 뽑으신 우리 모두를 그 품위에 맞도록 서로 대할 수 있다면 주님의 구원이 이 세상에서도 실현 될 것이라는 것이다. 오늘 사도들의 이름을 듣게 되는 것도 그들이 대단한 인물이어서가 아니라 주님의 복음을 선포한 사람으로서 기억하는 것이다. 이것이 오늘 내가 주님의 자녀로서 세상의 모든 것들을 대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내 삶의 가치를 놓치지 않도록 오늘 최선을 다해서 주님의 사람들을 대하듯이 살아봅시다.

    Viewing 1 post (of 1 total)
    • You must be logged in to reply to this top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