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ss 연중 제18주간 수요일(8월 5일)

Viewing 1 post (of 1 total)
  • Author
    Posts
  • #935
    정하상성당

      민수 13,1-2.25-14,1.26-30.34-35  마태 15,21-28

      큰 믿음

      믿음의 부족으로 인하여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목격한다. 의심을 버리고 믿음을 가져야 하는 것은 이렇듯 다른 체험을 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을 왜 모르고 살아가야 하는가! 왜 하느님께 의지하는 것이 힘든 것일까? 인간적인 요소들은 왜 장애물이 되는가?

      복음에서의 이방인 여인의 믿음은 전형적인 어머니의 힘이며, 동시에 믿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곳 아니면 저곳으로 가봐야겠다는 그런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반드시 얻어내고야 말겠다는 마음으로 달라붙은 것이다. 그리고 책임지라고 때쓰는 것이다. 

      세상에서 못할 일이 무엇이겠는가? 그렇다고 우리가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주님께 의지하는 사람에게는 장애물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도와주심을 알고 있기에, 주님 안에서 그 모든 것들이 완성됨을 살아가는 것으로 나타난다. 

      누군가 나에게  의지하고 부탁하게 된다면, 나는 최선을 다해서 도와주게 된다. 그냥 부탁을 하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도와줄 수 있다. 그렇듯이 우리가 주님께 매달리면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당신의 은총을 내려주신다. 이것을 믿는 사람은 큰 믿음의 보상을 받게 될 것이다. 모든 집중을 예수님께 보여드린 여인의 모습이 나의 모습이기를 소망해 본다.


    Viewing 1 post (of 1 total)
    • You must be logged in to reply to this top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