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ss 연중 제16주간 월요일(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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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탈출 14,5-18  마태 12,38-42

      벌을 받아야?

      어떤 결과가 이루어지기 전에는 결코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그런 일들이 일어나도 믿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새로운 어려움을 만나게 되면 언제나 다시 뒤로 돌아서려는 퇴행적인 습관이 우리에게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은총을 받은 사람들이다. “두려워하지들 마라. 똑바로 서서 오늘 주님께서 너희를 위하여 이루실 구원을 보아라.”(탈출 14,13)는 말씀이 바로 우리에게 주어진 강력한 힘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울부짖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는 주님의 말씀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사실 생각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이미 세상의 삶속에서도 알게 되었다. 그렇다면 주님께서 보장해주시는 삶을 살아가지 못할 이유는 무엇인가? 두려움이다. 불신이다. 편안함에 대한 안주함이다. 우리의 기억을 새롭게 만들어주십사고 청하는 순간이 되어야 할 것이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벌을 받아야 깨닫게 된다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전에 깨달음의 시간을 갖고 다시 주님 앞에서 일어서기를 바라시는 것이다. 주님께서 우리를 붙잡아 주시는데 무엇을 두려워합니까! 이제 다시 일어서서 우리에게 오늘 이루시는 주님의 구원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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