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ss 연중 제16주간 수요일(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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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예레 1,1.4-10 마태 13,1-9

       

      주님의 말씀이 우리의 열매

       

      계시헌장 21항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성경은 하느님의 영감에 의해 모든 시대를 위하여 단 한 번 기록된 것으로서 하느님 자신의 말씀을 변치 않게 전하며 예언자들과 사도들의 말 가운데 성령의 말소리를 반영시킨다. 그러므로 교회의 모든 설교는 그리스도교 자체와 마찬가지로 성경의 힘으로 자라고 지배를 받아야 한다. 사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는 성경 안에서 당신 자녀들을 언제나 친절히 만나주시고 그들과 말씀을 나누신다. 그리고 하느님의 말씀은, 교회에 대해서는 지탱과 힘이되고, 교회의 자녀들에게는 신앙의 힘, 마음의 양식, 영신생활의 깨끗하고 마르지 않는 샘이 되는 힘과 능력을 간직하고 있다. 따라서 “하느님의 말슴은 살아 있고 힘이 있다.”(히브 4,12) “그 말씀은 능히 튼튼히 세워주시고 또한 성인이 된 모든 이에게 유산을 주실 수 있다.”(사도 20,32 참조)고 한 것은 성경에 대해서 말한 탁월한 표현이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복음을 어떤 방법으로 이웃들에게 전하고 있는가? 그리고 실제로 우리의 말보다 행동이 더 큰 복음의 전파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런데 어떤 것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지 전혀 알지는 못하고 있다. 그러기에 예레미야를 통하여 말씀하시는 하느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 “너는 내가 보내면 누구에게나 가야하고, 내가 명령하는 것이면 무엇이나 말해야 한다. 그들 앞에서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너를 구해 주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이것을 통하여 우리들도 주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어디로 가야 할지를 알게 되며, 이것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님의 열매가 맺어지게 될 것이다. 그런데 주님의 말씀이 누구에게나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받아들여진 후에도 그 말씀을 실천하면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 이것을 통해서 우리가 이미 받은 세례를 통하여 말씀이 우리 안에서 어떻게 살아 있는지를 확인해 볼 것이며, 동시에 그 복음의 씨앗이 자라나서 서로 나눌 수 있어야 한다. 주님의 말씀이 우리의 열매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지금 이순부터 다시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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