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ss 연중 제15주간 금요일(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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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탈출 11,10-12,14  마태 12,1-8

      우리가 행하는 모든 것

      우리가 정신없이 살아온 모든 순간들을 되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안식일, 주일, 휴일, 일요일, 등등으로 불려지는 주님의 날을 생각해본다. 금요일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하는 모습은 왜 생겨난 것일까? 쉴 수 있어서? 아니면 상업적인 광고로? 

      계약의 모습으로 이루어진 파스카의 모습과 더불어 우리가 주일에 행해야 하는 모든 것을 점검해보는 것이다. 

      “하느님께서 나에게 베풀어 주신 모든 선을 어떻게 내가 답할 수 있겠는가?”(시편 116:12)라고 말하고 있듯이, 주님께서 나에게 이루어진 것을 내가 알 수만 있다면 나머지 것들은 자연스럽게 나타나게 될 것이다. 

      혹자는 이런 이야기를 했다. ‘부모와 자식을 사이에 두고 선택하라고 이야기한다면, 자녀를 선택하라.’ 이것은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이야기해습니다. 그런데 뿌리가 없는 사람이 어디있으며, 축복으로 이어지는 것을 거부할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런데 한가지 질문이 생겨납니다. ‘내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더라도 주저함없이 어찌 하여 당신은 나에게 그 모든 것을 해주십니까?’ ‘나에게 베푸시는 자애와 친절과 인내와 관대함은 무엇입니까?’ ‘나에게 해주시는 모든 것은 사랑과 순수함과 단순성이라는 것 이외에 무엇이겠습니까?’ 

      이런 기도 속에서 당신께 대한 친교는 나를 구원에로 이끄시는 모든 것에 응답하는 삶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아울러 부모나 자식이 먼저가 아니라 하느님의 뜻이 우리 안에서 자리잡히기를 바래봅니다. 사람을 살리고 죽이는 것은 우리가 아니라는 것을 굳게 믿으며 주님께 행하는 모든 것은 사실 주님께서 나에게 베풀어주신 모든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도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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