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rathon 어떤 성경 쓰기 (옮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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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성경쓰기 느낌 나누기 ( 가톨릭 굿-뉴스의 성경쓰기 개인참가자의 글) –
      아래 싸이트 참조

          ( http://info.catholic.or.kr/bible/taj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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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2차 고지에 오르다
      작성자   김옥련(kimokln)  쪽지 번  호   3189
      작성일   2011-11-29 오후 4:17:37 조회수   83 추천수   3

      2차 성서쓰기를 마치며 

      2008 12 26일에 시작하여 2010 1 1일에 1차 성서쓰기를 마쳤을 때, 하루만 일렀어도 나이의 강폭을 하나로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 한탄 했는데 2차에서 이렇듯 오랜 시간이 걸렸음은 세월이 말해 주는 것이겠지요

      들쑥날쑥 빨갛게 그어진 그레프는 2차 성서쓰기 하는 동안 내내 건강이 안 좋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겠습니다

      때로는 포기하고도 싶었지만 이는 하느님과의 약속이었고 바로 나 자신과의 약속이기도 했습니다

      이제 나이라는 굴레에 승복하여 이로써 성서쓰기는 그만 놓으렵니다

      마음이 시끄러울 때나 몸이 아플 때나 그 동안 너무나 많은 기쁨을 주셨고 하루하루가 평온의 나날이었습니다

      항상 저를 지켜주시는 주님! 

      이 성서쓰기를 위하여 삐걱거리는 저를 언제나 컴 앞으로 인도해 주시고 이렇듯 2차 성서쓰기를 완필 할 수 있도록 이끄신 하느님의 은총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이제 한 달만 있으면 내 나이 80!

      여기 저기 아우성치는 나이의 무게를 어쩔 수 없어 오늘로서 성서쓰기와 작별해야 되겠기에 여러 형제자매님들께 인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기  도 
          

                                                                                      겨자씨만 한 믿음이 

      미쳐 싹도 트이기 전

      이제 그만 성서쓰기를 놓으려 합니다

       

      비록 시루의 물이 다 빠져 나가도

      그 속에서 콩나물은 자라듯

      성서쓰기로 닫혔던 마음을 열리게 하소서

       

      더러는 흘리고 더러는 담긴 생명의 말씀

      아직은 빛으로

      세상의 소금이 되지는 못할지라도

       

      환난 중 어둠의 깊은 골짜기 헤맬 제

      튼튼한 지팡이 되어

      나약한 발걸음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비바람 몰아치는 험 궂은 날

      쓸어졌다가도 홀로 일어서는 들꽃 되어

      남은 날들 사랑으로 피고지게 하소서

       

      하얗게 비워진 순종의 봉헌이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디딤돌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니다

       

      김옥련 (헤레나)

       

      성경 쓰기 제 6차를 마칠수 있기까지 베풀어 주신 주님의 은총과 여러분의 격려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정경자  쪽지 번  호   3190
      작성일   2011-11-29 오후 5:38:15 조회수   84 추천수   3
      제가 다니고 있는 성당 홈 페지에서 성경 이어 쓰기가 있어서 참여 하여 두번 정도 신구약을 쓰고 난 후에 사정상 성경 이어 쓰기가 없어지게 되어 여간 섭섭하고 허전하였는데 다행하게도 시집간 딸이 굿뉴스에 성경 쓰기를 알려 주어서 너무나 기뻤습니다. 

      나이도 많고 눈도 침침하지만 마음은 언제나 즐거웠습니다.
      하루도 성경을 쓰지 않고는 무엇을 잃어 버린 같습니다.
      이제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힘 닿는 대로 7차를 다시 시도하려고 합니다.

      이제까지 앞서신 분들과 뒤에서 열심히 달려 오시는 분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주님께 감사를 드리면서 이렇게 좋은 여건을 마련해 주신 굿뉴스 에 감사 드립니다.

      Re:자필과 타자
      작성자   최정희  쪽지 번  호   3169
      작성일   2011-11-06 오후 1:59:53 조회수   44 추천수   0

      교구에서는 필사만 쓰는 사람들에게 교구장님 포창을 주는지 저는 참 불만 입니다.

      노인 성경 대학에서 어렵게 컴푸터를 배워서 컴퓨터로 쓰다가도 성당 에서는 필사만 원하니깐

      중단을 합니다. 저도 컴으로 6번을 썻지만 아무도 알아주는 사람이 없으니 정말 서운 합니다.

      저는 믿습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께서 알고 계시며 하늘의 축복과 건강과 모든 소망이 이루어 주실것을

      모든 자매님과 형제 님에게 이루어 질 것을 믿고 오늘도 컴푸터로 성경 쓰고 있습니다.  아멘




                                                                                 Daniel Kw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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