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ss 성 비오 10세 교황 기념일(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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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룻 1,1.3-6.14-16.22  마태 22,34-40

      사랑하는 사람

      짐짓 자신을 남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들을 행하는가보다. 그리고 자신만이 무엇이든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은 철없을 때 갖는 생각이며, 계속적으로 그런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 불쌍한 사람이 될 것이다. 

      사실 똑똑하다고 하는 부류의 사람들은 무엇이든 자신이 남들보다 낫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하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진정으로 똑똑한 사람은 그런 오류에서도 벗어나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선무당이 사람을 잡는다’는 것을 묵상해본다. 

      사랑하는 사람은 사랑받는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단순히 자신의 이익을 챙기거나 자신만을 생각하는 사람의 모습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면서 자신의 것을 내어맡기는 사람의 모습을 비교해보는 것이다. 결국 아낌없이 준다는 것은 모든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이아닌가!  

      마르타보다 더 좋은 몫을 택한 마리아의 모습처럼, 더욱 뛰어난 길으 택하고 영적인 선물을 받으려고 노력하던 바오로 사도처럼, 우리가 무엇이든 더 좋은 것을 준비하고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ㅔ본다. 

      상황에 따라서 다른 이야기를 하시는 것이 아니라 늘 한결같이 사랑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깊이 새기면서 나도 사랑받으며 살았듯이 사랑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되는 하루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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