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ss 성 바르나바 사도 기념일(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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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사도 11,21-26; 13,1-3  마태 10,7-13

      생의 위로

      바르나바에 대한 모습은 특별하게 드러나는 부분은 없어도 가는 곳마다 복음의 씨앗은 물론이고, 사람들이 그의 모습을 인정했음을 알아야 한다. 심지어 바오로 사도가 실패한 곳에서도 바르나바는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갖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방인들을 위해서 선교를 한 사람들은 역사 속에서 많이 발견했고 지금도 있다. 그런데 바르나바야말로 이방인들을 위해서 특별하게 준비된 소중한 일꾼이었음을 묵상해보는 것이다.

      바오로 사도가 바르나바를 최초의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게 될 안티오키아로 보내고 있음을 주지해야 한다. 바르나바는 도착해서부터 마무리가 될 때까지 그들을 주님 안에서 격려하면서 살아왔다고 진술하고 있다. 바르나바 자신이 착하고 성령과 믿음이 충만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그로 인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 인도되었음을 보여준다.

      스스로 나발을 불거나 활동적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소명을 충실하게 감사하면서 살아가는 모습에서 오늘의 위로와 힘을 얻는다. 

      예수님 또한 사도들을 파견하실 때 주님의 능력을 선물로 주시면서 이것저것에 마음과 정신을 뺏기지 말고 복음의 삶을 살아보라고 당부하시는 것을 묵상해본다. 그리고 우리가 나누는 모든 것은 주님에게서 무상으로 받은 것임을 알기에 어디에서든 가벼운 마음으로 기쁘게 살아갈 수 있음을 말씀해주신 것이다. 

      오늘 내 삶의 위로를 받았음을 깊이 감사한다. 그것은 내가 가진것이라는 것에서 주님이 주신 것으로 바뀌는 것이다. 그것은 나는 그저 내게 주신 하루를 충실하게 그리고 기쁘게 살아가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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