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ss 성녀 아가타 동정 순교자 기념일(2월 5일)

Viewing 1 post (of 1 total)
  • Author
    Posts
  • #1096
    정하상성당

      집회 47,2-11 마르 6,14-29

       

      주님을 찬양하라

       

      우리는 주님과 함께 죄에서 죽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그리고 새로운 사람이 그분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어졌다는 것을 믿고 있는가? 우리에게 주어진 영원한 약속을 바라보고 있는가?

      다윗은 자신이 영화로운 부분에 대한 집회서의 칭송을 받게 된다. 그러나 그의 삶은 완전하지 않았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럼에도 그는 주님께 돌아선 사람이며, 주님께 의지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그의 인간적 약점에서도 주님께 나아가 뉘우침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것은 단순히 주님 앞에 나아와 기도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자신의 최선을 다해서 다시 죄를 짓지 않기로 다짐하며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님께 대한 찬양을 게을리하지 않았음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주님께 보호와 길을 알려달라는 기도를 드렸음을 바라봐야 한다.

      세례자 요한은 오시는 메시아에 대한 희망과 더불어 헤로데의 회개를 이야기했다. 결국 그는 헤로디아의 딸을 통한 요청으로 순교하게 된다.

      감추거나 덮어버린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된다. ‘복개천’이라고 불리는 시설은 오히려 환경을 오염시킨다고 했다. 바람이 통하고 햇볕을 통하여 정화 작용을 하는 개천을 덮어버리면 겉으로는 깨끗하게 보이지만 그 속은 더욱 오염된다는 것을 배우는 것이다. 빛을 보게 열어 놓는 삶을 생각해보는 순간이다.

      주님을 바라보는 삶을 보여준 사람들을 통하여 나도 죄와 죽음에서 일어서는 새로운 삶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의 사랑에 모든 것을 맡기는 하루가 되어야 할 것이다.

    Viewing 1 post (of 1 total)
    • You must be logged in to reply to this top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