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ss 성녀 모니카 기념일(8월 27일)

Viewing 1 post (of 1 total)
  • Author
    Posts
  • #955
    정하상성당

      1테살 3,7-13  마태 24,42-51

      준비된 삶

      준비하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것이 연상되는가? 그것은 내가 계획한 무엇을 위해 하나 둘 씩 해나가는 무엇인가? 아니면 지금 내가 하는 삶 자체가 준비가 되는 것인가? 어느 쪽에 더 가까운가? 

      사실 우리가 굳세게 믿고 나아갈 수 있는 것도 내 안에 준비된 것이다. 그것을 습관이라고 표현하기도 하고 덕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렇듯이 내가 살아가야 하는 삶은 바로 지금 바라고 있는 것을 살아가는 것이다. 

      이제야 준비하고 있으라는 말이 내가 지금 그렇게 살아가면 된다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이것이 나의 이야기다. 사실 마음에 깊이 담고 살아야 하는 것도 단순한 원리라는 것을 누가 부정할 수 있겠는가!

      새로운 것을 바라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지금 바라고 있는 것을 위해서 특별하게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 외에는 대부분 나에게 필요한 좋은 것을 실천하는 것이다. 그래서 깨어 있으라는 표현이 조금더 새롭게 다가오는 것이다. 

      준비한다는 것 그것은 지금의 생을 살아간다는 것임을 기억해보자. 그래서 오늘 하루가 준비된 하루가 되도록 살아보자. 

    Viewing 1 post (of 1 total)
    • You must be logged in to reply to this top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