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안녕하십니까?
오후 늦게 내린 눈에 조금씩 시카고의 겨울 풍경들을 맛볼 수 있어 좋은 날이었던 것 같습니다.
교통체증을 겪어 불편하셨다는 생각이 드시는 분은 이미 50대로 넘어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아마 아무도 없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송년의 밤 3일 전 입니다.
어제 이메일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행사와 관련해 알려드릴 사항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첨부된 파일은 사회자이신 미카엘 형제님이 보내주신 행사 진행표와 노래가사 입니다. 정말 많은 수고를 해 주셔서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모든 성가정회 회원 여러분께서 준비해 주실 부분은 식사 후 분위기 정리를 위한 노래입니다. (꿈의 대화와 일어나)
모두 무대 앞으로 나가서 해주셔야 하므로 짧은 시간이지만 가사를 숙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 행사 말미에 김도경 베네딕도 형제님의 자제분인 제이슨 (7살)의 강남스타일 공연이 있습니다.
자매님 2분 (불가능 하다면) 형제님 2분 (이것도 불가능 하다면) 희망하시는 분들이 무대위에 올라가 성원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행사진행표에는 제이슨과 남자 댄서 (여자분들을 구할 수 없어 제가 미카엘 형제님의 리스트에 조그마한 변화를 주었습니다.) 의 강남 스타일 댄서 가르쳐주기로 나와 있습니다.
혹시 얼굴이 알려지는 것을 꺼려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가면을 준비했습니다. 얼굴 99%를 가려줍니다. 20개 이니 모든 분이 나가 주셔도 상관이 없습니다. 작년의 경우 40대의 댄스 파워는 60대에 비해 너무나 미미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비밀이 보장되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노래가사 파일에 좋은 노래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으니 한번 80년대의 추억으로 되돌아가 보시는 것도 추운날씨 속의 무료함을 달래는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태호 요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