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종기도

[정하상성당]

삼종기도는 하루에 세번 천사 가브리엘이 성모 마리아에게           
 알려 준 예수의 잉태와 강생의 신비를 기념하기 위하여 바치는 기도입니다

이 기도를 바치는 표시로 아침, 낮, 저녁에 종을 세 번씩 칩니다.
  기원은 확실치는 않으나 11세기 말 팔레스티나 성지회복을 위한 십자군
운동이 일어났을 당시 교황 그레고리오 9세가 십자군이 떠날 때 이들의
승리를 위해 성당종을 세 번 치면 기도를 바치라고 한데서 비롯됐다는 설입니다.
이후 1318년 교황 요한 22세는 저녁에 종이 울리면 평화를 위해 성모송을
세 번 외도록 요청하였습니다.

14세기에는 아침에 행해졌고, 15세기에는 낮에도 행해졌습니다.
처음에는 금요일에 한해서낮에 바쳐졌으나 16세기 이후 매일 하루 세 번씩
행해졌습니다.

 삼종기도는 이렇게 오랜 역사를 통하여 완성되었으며, 매일 이 기도를
잘 바치는 사람은 여러가지 유익을 얻고 있습니다.
삼종기도에는 평상시에 바치는 삼종기도와 부활때 바치는 부활
삼종기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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