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ss 부활 팔일 축제 내 수요일(4월 7일)

  • This topic has 0 replies, 1 voice, and was last updated 14 years ago by 정하상성당.
Viewing 1 post (of 1 total)
  • Author
    Posts
  • #1149
    정하상성당

      사도 3,1-10 루카 24,13-35

      구원의 보증 예수님

      최근 지구의 종말에 대한 경고를 듣게 된다. 그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어떤 것이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서 혼란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이렇듯 현안의 문제를 인간의 지속적인 잘못으로 만들어 왔으며 이제는 그것을 중단할 방법을 연구하는 것의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이 우리의 유일한 관심사가 되어 있음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오늘 복음에서 두 명의 제자들은 엠마우스로 가는 길에서 예수님과 동행하면서도 알아 뵙지 못하게 된다. 그것은 그들 자신의 문제 곧 그동안 있었던 사건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정작 그 핵심인 주님을 알아보지 못하게 된 것이다. 그들은 과거의 슬픔에 사로잡혀서 지금 해야 할 것과 같이 있는 것을 볼 수 없었던 것이다. 그들에게서 믿음에 대한 확신은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이 아직도 예언의 완성이며 이스라엘의 구원이 될 것인지를 걱정하는 것이다. 아침 무덤가에서 체험한 여인들의 이야기가 진실인지 궁금해지는 것이다.

      이제 주님께서는 그들의 마음과 눈을 중요한 관심사로 옮겨주신다. 빵을 떼어 주심으로써 그들은 눈은 열리고 예수님을 알아보게 된 것이다. 그것은 흔히 일어났을 법한 식사 예법이었겠지만 그 나눔 전의 성경의 말씀을 풀이해주실 때를 기억하게 되는 것이다.

      베드로와 일행이 아름다운 문 곁에서 태어나면서 불구자였던 사람을 치유하는 장면에서도 중심을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베드로가 가진 것 곧 나자렛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유를 해준 것이다. 이로써 우리가 행하는 성사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아울러 주님께 기도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주님을 모실 수도 없고, 주님을 발견할 수도 없다는 것을 알게 이끌어준다.

      오늘도 주님의 집에 모여와서 주님의 말씀과 주님의 몸을 나누게 되었다. 이제 그분의 모습을 내 곁의 일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여정을 시작할 때가 된 것이다. 특별한 체험을 통해서가 아니라 이미 알려주신 모든 것을 통하여 나의 관심사를 구원의 보증이신 예수님께로부터 발견하는 것이다. 이제 예수님의 이름으로 일어나 주님께로 나아가는 시간이 됩시다.

    Viewing 1 post (of 1 total)
    • You must be logged in to reply to this top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