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ss 부활 팔일 축제 내 목요일 2009년 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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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사도 3, 11-26  루카 24, 35-48

      성인이 되려면 우선 죽어야 한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죽음으로써 주님을 증거하는 사람을 말했다. 또한 그의 이름으로 기적이 몇 차례 일어나야 한다. 이렇듯 성인 한 명 탄생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리고 반대적인 표현으로 한 명의 성인이 태어나기 위해서 많은 악인이 필요한지도 모를 일이다.
      어제 여호와의 증인이 집에 다녀간 흔적을 발견했다. 파수대가 그것이다. 오전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가보니 신문이 문가에 놓여 있는 것이다. 아울러 겹문을 열었더니 파수대라는 잡지가 놓여 있는 것이다. 어떻다는 평가를 떠나서 성경을 중심으로 놓고 살아가는 모습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순간이었다.
      우리도 오늘 성경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살아가는 것을 다시 강조하고 싶다. 왜냐하면 성경이야 말로 우리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베드로 사도는 ‘우리가 무지한 탓’에 예수님을 못 박아 죽였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다시 생기를 찾을 때가 주님에게서 올 것이며, 주님께서는 여러분을 위하여 정하신 메시아 곧 예수님을 보내 주실 것입니다.'(사도 3, 20) 라고 말하고 있다. 그것은 우리가 그분을 믿고 회개하였을 때 이루어지는 것임도 말하고 있다.
      예수님께서도 이번 주간을 통하여서도 여러번 일일이 알려주시고 있다. 특별히 제자들에게 나타나실 때마다 성경의 말씀을 구석구석 알려주신다. 그로써 제자들은 두려움에서 성경을 깨달아 증인이 되시게 이끌어주신다. 이 모든 것을 통하여 우리에게도 주님의 말씀 곧 성경을 잘 알고 살아가야 할 명제를 남겨주신 것이다. 이제 두려움을 없애고, 핑계를 없애고 성경을 펼쳐 읽고 묵상하는 하루를 시작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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