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ss 부활 제4주간 월요일 20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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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독서 : 사도 11,1-18 복음 : 요한 10,1-10

      열린 문과 닫힌 문

      ‘내구성’을 잘 갖춘 건강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것은 단순히 오래 살기 위해서가 아니다. 무엇이 다가오든 주님으로 무장된 사람의 모습을 지니고 살아야 한다는 표현이다. 오늘의 복음 말씀 가운데 장애가 되는 부분을 만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혼돈을 일으킬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문’은 분명한 역할을 하는 것이고, 앞선 사람들의 모습은 거짓 예언자들이나 잘못된 왕들과 지도자들을 두고 한 말이기 때문이다.

      문은 변과 벽을 이어주는 통로다. 또한 새로운 지평으로 나아가게 도와주는 통로다. 모든 것을 뛰어넘고, 받아들이며, 하나가 될 수 있게 만나는 것이 ‘문’이다. 주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열려 있는 문이시다. 우리가 닫혀 있는 상황에서도, 죄를 짓고 있는 상황에서도, 외면하는 상황에서도, 분열하는 상황에서도, 우리에게 다가오시어 우리가 당신을 통하여 구원에로 나아가도록 이끄시는 분이시다.

      주님을 통하여 우리는 새 사람이 되고, 주님의 삶을 지상에서 살아가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어떠한 것도 우리를 갈라놓아서는 안 되는 것이다.

      주님을 생명과 진리의 문으로 알고 있다면, 우리도 그 문을 사용하기에 합당한 준비를 하는 오늘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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