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ss 부활 제2주간 목요일 2009/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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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독서 : 사도 5,27-33 복음 : 요한 3,31-36

      사도들의 이야기

      내일은 더욱 신나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러나 오늘은 그 이야기의 핵심이다. 우리가 어디에 속한 사람들인가에 대한 명확한 답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 것에 대한 답을 알게 된 것이다. 우리가 구원을 받기 위해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는 것과 우리 스스로가 그 은총을 저버렸다는 것과 회개와 용서를 받을 수 있는 창구가 생겼다는 것을 말하면서 하느님의 구원의 뜻과 사랑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하느님께서 한량없이 성령을 주시기 때문에 하느님의 말씀은 지칠 줄 모르고 선포되는 것이다.

      우리에게 끊임없이 주어지는 영양분으로 우리는 힘을 얻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예전에는 몰랐던 주님을 고백하게 되는 것이며, 그분의 삶을 따라나서게 되는 것이다. 이로써 우리에게는 영원한 생명이 주어지는 것이다.

      우리는 증거자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우리의 삶은 어떤 모습으로든 드러나는 표징이 될 것이다. 우리의 모습을 통하여 주님이 전해지는지를 생각해보면서 살아가기를 기도해본다. 이것으로 우리는 우리 안에 작용하시는 성령의 은총을 깊이 고백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주님의 기도 속에서 하루에 필요한 양식을 충분히 받기를 청하고 있다. 그렇다고 이것이 무슨 배급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우리에게 차고 넘치게 주시는 성령의 은총임을 알고 있는 신앙인이라면, 우리는 우리가 청하는 매일의 양식이 얼마나 큰 힘인지를 증거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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