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평화신문을 보니 1면에 이런 기사가 있더군요.
11년 전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한 자매님께서 발달 장애를 가진 쌍둥이 두 아들을 두고 세상을
떠날 수 없어 병상에서 늘 눈물로 기도를 드렸답니다.
“저를 데려가시려거든 쌍둥이의 장애를 치유해 주세요.
그게 아니라면 아이들 장가갈 때 까지만이라도 살려 주십시요”
자매님께서는 성공적인 수술과 항암치료에 힘입어 3년 전
완치판정을 받았답니다.
절망의 순간 희망의 끈을 놓치 않으시고 기도로 병마와의 싸움에서
이겨내신 자매님의 이야기가 오늘 큰 힘이 되네요.
강한 의지와 희망..그리고 기도…
많은 분들께서 영미님을 응원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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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고통속에서 >
너 고통속에서 날 원망할때에
그런 너를 보며 난 눈물 흘렸지
니가 나를 떠나 외면할 때도
내 마음은 널 향했고
내 손으로 빚은 너의 모든 아픔
내게도 아픔이 되고
나의 숨 불어넣은 너의 한숨은
내게 큰 고통이 되지
너 고통속에서 날 떠나려 할때
그런 너의 손을 잡아 주려 했지
니가 나의 품을 떠나갈 때도
내마음은 널 향했고
내손으로 빚은 너의 모든 아픔
내게도 아픔이 되고
나의 숨 불어넣은 너의 한숨은
내게 큰 고통이 되지
항상 내 마음 널 향해 열어 둘께
언제라도 날 찾으렴 언제라도 날 찾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