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Pope_prayer 기뻐하십시오! 부활의 씨앗이, 당신의 삶 속에 숨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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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두려워하지 마라. 형제 자매여. 말씀하신
      대로 그분께서는 되살아나셨다! 십자가 위에서 죽음이 파괴했던 생명은 지금 다시 깨어나 새롭게 고동칩니다(ROMANO GUARDINI, The Lord, Chicago, 1954, p. 473 참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심장 박동은 우리에게 은총으로, 선물로, 새로운 지평으로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고동치는 심장은 우리에게 주어지고 우리는 그것을 결국 변화하는 힘으로 주도록 요청 받습니다. 부활하시면서 그리스도는 무덤의 돌을 치우셨습니다. 하지만 그분께서는 또한 열매 맺지 못하는 무익한 비관주의에 우리를 가두는 모든 벽을 무너뜨리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를 생명에서 떼어 놓는 정교하게 쌓아 올려진 상아탑 안에, 안전함의
      보장에 대한 우리의 강박적인 욕구 안에, 그리고 우리가 다른 이들의 고귀함을 위태롭게 만들 있는 끝없는 야망 안에 우리를 가두는 모든 벽들을 부수기를 원하십니다.

       수석사제와
      종교지도자들은 로마인들과 공모하여 그들이 모든 것을 계산할 있다고 믿었고 최종적인 결정이 났고 그것을 이용하는 것은 그들에게 달렸다고 믿었습니다. 하느님께서
      갑자기 안으로 들어 오시고 모든 법칙을 뒤집으시고 새로운 가능성들을 주십니다. 하느님께서
      새로운 시대, 자비의 시대를 창조하시고 굳건히 하시려고 한번 우리를 만나러 오십니다. 이것이 태초부터 존재하던 약속입니다. 그분의 진실한 백성에게 이것이 하느님의 놀라우심입니다. 기뻐하십시오! 부활의 씨앗이, 깨어날 준비가 되어 있는 삶의 제안이
      당신의 속에 숨어 있습니다.

      우리 함께 우리 발걸음을 되짚어 돌아가고 우리 얼굴의 표정을 바꿉시다. 그분께서는
      묻혀 버린 희망과 묻혀 버린 꿈들과 묻혀 버린 고귀함을 갖고 있는 모든 이들의 얼굴 안에서 다시 부활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그분의 심장 고동이 우리의 연약한 심장에 생기를 불어 넣어 주시도록 받아들이게 주소서.

      프란치스코
      교황, 2017 부활성야 강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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