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heory 공관 복음서와 이출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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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공관(共觀) 복음서와 이출전설(二出典設)


        공관복음서는 마태오, 마르코, 루카 복음서를 가리키며, 요한 복음서와는 달리
      공통의 전승을 구현하면서 낱말
      , 문체, 배열에 있어서 닮은 점이 많기
      때문에 이들의 비교
      , 대조를 통해 일목요연하게 본다(
      共觀)는 의미에서 그렇게 불린다. 공관복음서는 이야기 순서와 예수의 공생활을 개략하는데 일치하고
      있다
      . 마르코 복음서의 총 661절에서 600절 이상이 마태오 복음서와 공통되고 350절 이상이 루카 복음서와 공통되는데,
      이는 마태오 복음사가와 루카 복음사가가 대부분 마르코 복음서를 자료로 취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그밖에 마르코에는 없으나 마태오와 루카만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자료도 240절이나 된다.
      그 이외에도 각 복음서의 고유자료가 있었는데, 이 고유자료는 루카 복음서에 가장
      많다
      . 이 같은 연구를 통해 오늘날 널리 인정받고 있는 학설이 바로 이출전설(
      二出典設)이다. 즉 마태오와 루카 복음사가가 마르코 복음서를 기본적인 자료로 사용하면서 또 다른 어떤
      자료 즉
      “Q사료(예수어록)”
      같이 사용했다는 것이다
      . 결국 마르코 복음이 가장 먼저 쓰여졌다는 것이 분명하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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