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Pope_prayer 경멸의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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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마음이 건강한 사람은 농담으로 던지는 경멸을 단순히 농담으로 받아들일 있지만, 마음이 부정성으로 사람에게는 농담이 비수로 돌변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경멸은 농담으로라도 던지면 안됩니다.

      사람들은 부정적인 측면에 한층 관심이많고 영향을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심리 현상을 ‘부정성 효과’ (Negativity effect)라고 합니다.

      얼마 치러진
      19 대선이 여느 선거와 마찬가지로 후보 간의 부정적 공세가 활발했던 이유도 바로 부정성 효과를 무시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효과의 밑바탕에 깔려 있는 것이 바로 ‘경멸’입니다.

      선거는 이긴 사람이 모든 것을 가진다는 ‘승자 독식’에 비유되곤 합니다. 하지만 가족 관계는 선거 판과 다릅니다.
      승자와 패자로 나눌 있는 것도 아니고, 서로 마음에 맞지 않는다고 일방적으로 갈라설 있는 것도 아닙니다. 결국 가족 모두가 상생할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가족을 긍정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서로 주고받은 경멸의 상처를 치유할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하나 소개합니다.

      예쁜 편지지를 구입한 거기에 ‘가족의 장점 50가지’를 적습니다.
      배우자와 자녀의 장점 50가지를 각각 적어서 직접 눈을 보며 읽어 주십시오.
      그런 집에서 가장 보이는 곳에 붙여 놓습니다. 이는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는 검증된 효과적인 기법 가운데 하나입니다. 50개의 장점을 적는 동안 가족을 바라보는 패러다임이 긍정적인 쪽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마음속의 근심은 사람을 짓누르지만, 좋은 한마디가 그를 기쁘게 한다”(잠언12,25). 

      경멸의 상처를 아물게 하는 결국 ‘좋은 한마디’입니다.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흔하면서도 결코 흔하지 않은 ‘좋은 한마디’인 같습니다.

      권혁주 라자로 (서울대교구 사목국 가정사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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