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Youth Group 건의합니다…8학년 졸업생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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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저희집 큰아이가 8학년을 졸업하고 8월달부터 고등학생이 됩니다.

      어려서부터 사촌언니 오빠들이 CCD(주일학교)를 졸업하고 youth group에서

      활동하는것을 보고 드디어는 자기도 갈 수 있다며 지난주 youth group 새내기 모임에

      몇몇의 친구들과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그 모임후 같이 다녀온 몇몇의 친구들 그리고 부모의 반대로 모임조차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과 모여앉아 주일학교때 처럼 자연스럽게 youth group으로 갈 수 없음을

      속상해  하였습니다. 역시 그 모습을 본 저희 부모들이 아이들을 붙들고 대화를 하였지만

      참,,,시작도 하지 않은 모임의 성격으로 인하여 아이들과 저희 부모들은 답답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몇자 올려봅니다. 관계자 여러분들께서 보시고 심사숙고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현재 8학년 졸업생 부모들만이 가지고 있는 concern이 아닌 많은 고등학생들의 부모님들의

      걱정도 되리라 생각됩니다.

      첫째,,,Youth group은 미성년자의 모임입니다. 그동안  금요성경공부후 밤이 늦도록 성당 
                 파킹랏에서 방황(?) 하는 학생들을 본적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그리고 운전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ride가 없으면 참석할 수가 없습니다.
                 금요 성경공부대신 9시반 주일미사후 CCD학생들과 같은 시간에 성경공부를
                 할 수 있게 조정해주십시요. 많은 학생이 참석할 수 있습니다.

      둘째,,,각학년마다 선생님이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청소년 시기의 학생들 입니다.
                  지적 수준이 다른 1학년 부터 4학년들에게 선생님 한분이 성경공부를 한다는건
                  그 선생님에게도 아이들에게도  벅찬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CCD처럼 각학년마다
                 선생님들이 아이들과 유대관계를 맺는 다면 좀더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사춘기
                시절에 겪는 많은 굴곡(?)을 믿음으로 교회 안에서 잘 극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셋째,,,여름마다 Youth group camp 기간이 길다고 생각합니다. 집을 떠나는 사춘기 청소년들 에게
                  4박5일의 시간은 너무나도 길다고 생각합니다. 2박3일은 그들에게 정녕 짧은것일까요?
                  2박 3일이면 충분히 주님의 말씀을 듣고 말하고 몸과 마음으로 체험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상의 세가지 의견을 건의합니다…

      바쁘고 힘들고 정신없이 사는 순간순간에도 새로운곳으로 한발씩 나아가는 희주에게 친구들과 함께

      주님의 말씀을 듣고 말하고 몸으로 행동할 수 있는 신앙인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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