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春이란…

[정하상성당]

靑春은
인생의 어느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 합니다.

靑春은
장미빛 얼굴, 앵두같은 입술,
하늘거리는 자태가 아니고
강인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는 정열
그리고
도전에 대한 열정을 말합니다.

靑春이란
인생의 깊은 샘물에서 나오는
정신력을 뜻하며
靑春이란
유약함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뿌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합니다.

때로는,
이십세의 청년보다 육십세의 사람에게
청춘이 있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서 늙는것이 아니라
이상을 잃어버릴때
비로서 늙는것입니다.

세월은
분명히 사람의 주름살을 늘게하고
기력이 떨어지게 하지만,
열정을 잃어 버리지 않는 한,
사람의 마음을 시들게 하지는 못 합니다.

사람에게는
육십세든 십육세든
그 가슴속에는 언제나
놀라움에 이끌리는 마음,
미지에 대한 탐구심,
인생의 흥미를 그리는 환희가 있습니다.

남에게나, 나에게나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이 마음속에 있습니다.
아름다운 희망, 용기, 정열에서 나오는
영감을 갖고 있는 한
그대는 젊습니다.

영감이 끊어지고
비탄이라는 얼음속에 갇힌다면
비록 나이는 이십대라도
그 사람은 이미 늙은 것입니다.

머리를 드높여
희망이라는 파도를 타는 한,
영원히 늙지 않을 것이며,
비록 육신의 나이 팔십이라도
희망과 열정이 있는 한,
청춘은그치지 않습니다.

靑春 !
청춘이란 단어를 생각해 보는
나날이 되시옵소서….

– Samuel Ull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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