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50,5-9 야고 2,14-18 마르 8,17-35
뚝심
이것저것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초지일관하는 신념이 없다면 무엇을 하겠습니까? 물론 그것이 어떤 것인지에 따라서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겠지만…
나는 무엇인지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들이 얼마나 많을까? 내가 아는 범위까지만 안다는 사실을 고백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그것을 모두가 동감하는 것은 얼마나 될까?
오늘 묵상은 말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으로 증명해보고 싶다. 누가 뭐라고 말을 하더라도 나 자신이 그렇게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나는 주님을 어떻게 고백하는지?
내가 신앙인으로서 잘 살아가고 있는지를…
고집이 아닌 뚝심으로 살아온 신앙의 선조들을 느껴본다. 그리고 나에게도 그런 뚝심이 자리잡히기를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