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rathon 92세 할머니 마라톤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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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 난 걷는 걸 좋아 해…
        걷다가 멈춰 서서 장미꽃 향기도 맡을 수 있으니까….”

      92세 할머니가 하와이 호놀룰루 마라톤에 참가해 완주에 성공,
      세계 최고령 마라톤 완주 신기록을 달성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4월4일 하와이주 하원은 이틀전 영국의 기네스협회가 ‘글래디스 버릴’ 할머니를
      세계 최고령 마라톤 완주자로 인정한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앞서 2일 기네스협회는 버릴 할머니가 지난해 12월 12일 호놀룰루마라톤에 참가해
      9시간53분만에 완주에 성공한 것에 대해 ‘세계 최고령완주자’로 공식 확인했다.

      미국 육상경기연맹과 World Records Academy도 버릴 할머니의 기록을
      세계 신기록으로 인정했다.

      버릴할머니는 ‘글래디에이터’라는 별명답게 다발항공기 조정, 등산, 사막하이킹,
      승마등 다수의 ‘씩씩한’ 취미생활을 갖고있다.
      그러다가 처음 마라톤을 시작한 것이 2004년. 당시 나이 86세였을 때였다.
      버릴 할머니는 어느날 아침, 마라톤경기 시작을 알리는 총소리를 듣고
      마라톤에 참가하겠다고 결심,  이후 지금까지 5번째의 마라톤 완주에 성공했다.

      아직도 일주일에 수마일을 걸으며 다음 마라톤을 준비하는 할머니는;

      “나는 걷는 걸 좋아해… 걷다가 멈춰서서 장미꽃 향기도 맡을 수 있으니까….”
      라고 말 하면서도… ” 하지만, 내가 걷다가 멈춘적은 거의 없지” 하면서
      세계 신기록보유자다운 강인함을 드러냈다.

      Daniel Kwak  옮김

      * 나이를 먹는다고 사람은 늙지 않는다.
        이성과 열정을 잃어버릴 때 비로서 늙는다.
        70세는 노년의 청춘이다.
        마음이 청춘이면, 몸도 청춘이 된다.  <사무엘 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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