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지역 1반 : 8월모임 안내
– 일 시 : 2014. 8. 10 주일 교중미사후
– 장 소 : 진실방
원수
‘원수를 사랑하라’는 이말 언뜻보면 참 위대한 말인 것같다. 그러나 이보다 어리석은 말이 없다.
왜 원수를 만들어 놓고 원수를 사랑하나. 난 사랑할 원수가 없다.
진정한 슬픔
세상사람 모두가 그대 곁을 떠나도/그리 슬픈일이 아니다/참으로 그대가 슬퍼 할 일은/지금 이 순간/
그대 자신을 모르고 있다는 것.
그냥 간 하루
오늘 하루가 아무런 의미없이 간다 해도/너무 초조해 하지마라/아무런 의미없이 간 하루도/
그대를 있게 한 중요한 시간이다.
불안해 하지마라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 하고 잠만 잤다/ 종일 아무것도 안 먹고…../그래도 종일 아무일도 없었다/
불안해 하지 마라/인생, 아무일 없이 살아도/ 아무일 없더라.
흘러라
사람들은 말한다/ 세월에 쫓기고/시간에 쫓긴다고/아니다, 아무도 그대를 쫓는것 없다/흘러라!
존재 그 자체로.
-허허당스님의 글 모음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