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교리-제대 인사, 십자성호, 교우 인사

[정하상성당]

 

제대 인사 

교우들과 성가대가 입당성가를 부르는 동안 사제는 봉사들과 함께 입당하여 주님을 상징하는 제대를 향하여 정중하게 절한다.
제단에 올라 제대에 친구(입맞춤)하고 주례석에 선다. 대축일이나 특별한 경우에 향을 피워 제단 주위를 오른쪽부터 한 바퀴 돌면서
분향한다.
 

십자성호

사제는 주례석에서 교우들과 함께 미사의 시작을 알리는 십자성호를 긋는다. 자표는 구원의 상징이다. 성호를 그으면서
바치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은 세례 때의 신앙고백문에서 발전한 것으로 세례신앙을 새롭게 한다. 따라서
십자성호는 올바르고 경건하게 천천히 긋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교우 인사

사제는 집회에 모인 교우들에게도 인사한다. 인사의 양식에는 세 가지가 있다. 이는 모두 사도 바울로의 편지에서 발췌한
것으로서, 하느님의 사랑과 구원은총과 일치를 기원하는 축복의 인사이다.  이 인사말은 미사를 드리기 위해 모여든 공동체 안에
계시는 하느님의 현존을 알리는 신앙의 표명이다. 사제의 인사와 교우들의 응답은 곧 함께 모인 교회 공동체의 신비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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