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heory 3분 교리 – 성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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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사순시기 3 – 성삼일
       
      1. 성목요일 (성유축성미사, 주님만찬미사, 발씻김예절, 수난감실과 성체조배)

          이 날 오전에는 주교와 사제들의 공동집전으로 주교좌 성당에서 성유축성미사를 거행한다. 이때 축성 되는 성유는 세례, 견진, 신품, 병자
          성사 때 사용된다. 또한 예수님께서 최후의 만찬에서 발을 씻어 주신 것을 그대로 재현하고 기념하는 것으로, 이것은 당신의
          ‘몸과 피’ 를 우리에게 음식으로 내어주신 사랑의 모습을 보여 준다. 영성체 후에는 성체를 성당의 감실에 모시지 않고 ‘수난감실’
          모시고 성금요일 수난예절까지 신자들이 계속 성체조배를 하도록 한다. 성금요일 십자가 경배까지 성당의 감실은 열려있고 제
          단의  제대보는 벗겨져 있으며 십자가는 보라색으로 가려진다.  금육과 금식을 지킨다.

      2. 성금요일 (십자가의 길, 말씀을 전례와 십자가 경배)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의 길’을 따라 죽음의 길을 걸으셨고 희생제물로 돌아가시고 우리의 죽음을 물리치기 위해 땅에 묻히
          신 날. 이날 교회는 유일하게 미사를 드리지 않고 다른 모든 성사도 집행하지 않는다. 그러나 미사 없는 말씀의 전례와 
          십자가 경배, 영성체 예식을 거행한다.
       
      3. 성토요일(부활대축일 전야제-  빛의 예식,말씀의 전례, 세례식, 성찬예식)

          성토요일은 대토요일이라고도 하는데, 예수님께서 무덤에서 쉬시는 것, 지옥에 내려가신 것, 천국의 문이 열기를 기다렸던 모든 이들과
          신비로운 만남을 기억한다. 이날은 평화와 기다림속에 마음을 가다듬는 날이다. 부활 전야제 예절은 4부분의 전례 즉, 빛
          의 예식, 말씀의 전례, 세례식, 성찬전례로 나누어져 있고, 이날 전례는 모든 전례의 극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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