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heory 3분 교리- 복음환호송과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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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① 복음환호송 : ‘알렐루야’와 ‘복음 전 성구’로 구성된 복음환호송은 위치로 보면 독서에 대한 화답송이지만, 역할로 보면 복음 말씀으로 오시는 주님을 환영하는 복음 준비 노래다. ‘알렐루야’는 히브리어를 그대로 음역한 말인데 “너희는 하느님을 찬양하여라.”는 뜻으로 하느님께 외치는 기쁨의 환호로 쓰인다. 기쁨의 환호이기 때문에 항상 노래하는 것이 좋다 (사순시기에는 알렐루야를 부르지 않는다).

       

      ② 복음 전후의 동작과 경문 : 복음 전후에는 환호송 외에도 일어섬, 사제의 복음 준비기도, 인사, 십자표시, 분향, 촛불, 복음 후 기도 등 독서 전후에 없는 특별한 동작과 경문이 많다. 이 의미를 간단히 요약하면 복음을 통하여 현존하시고 말씀하시는 그리스도께 대한 환영, 존경, 경청, 감사, 결심, 간청의 표시다. 모든 성경이 동등한 가치를 지닌 하느님의 말씀이지만 복음의 말씀이 특별한 예우를 받는 까닭은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직접적인 말씀이기 때문이다.

      일어섬: 존경, 경청, 복종, 실천의 자세로 미사 중 신자들의 자세로 언급한 바 있다.

      봉독자의 준비기도: 사제가 제대 앞에서 바치는 기도로서, 거룩한 복음선포에 합당한 자가 되게 해달 라는 내용이다(“전능하신 하느님, 제 마음
                    과 입을 깨끗하게 하시어
      , 합당하게
      주님의 복음을 선포하게 하소서). 전례의 주례자가 주교일 경우에는 복음을 봉독하 사제나 부제는 주교 강
                    복을 받는다
      .
      행렬: 주일이나 대축일 미사 때는 복음서를 높이 들고 촛불과 함께 행렬하여 독서대로 갈 수 있다. 이 행렬은 참 임금이신 그리스도를 모시고 감
                    을 상징한다
      .

      인사: 봉독자와 교우들 간의 인사로서 복음을 선포하는 분이 그리스도이심을 알리고  그분과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

      작은 십자성호: 봉독자와 교우들이 이마, 입술, 가슴에 긋는 십자 표시는 지금 듣는 복음과 마음으로 믿고, 고백하며, 실천함을 뜻한다. 사제나
                    부제는 복음서에도 십자표시를 하는데
       이는 복음이 주님의 말씀임을 상징한다.

      분향: 복음의 말씀으로 오시는 주님께 대한 존경과 환영의 표시다.

      봉독 후 봉독자의 기도: 죄인을 용서하신 예수님께서 복음 말씀 안에 계심을 믿고 죄의 용서를 청한다. 예로부터 성서는 사죄의 효력을 지니고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 복음의 말씀으로 저희 죄를 씻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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