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안내
교우 인사가 끝나면 사제는 그 날 미사의 뜻을 짤막하게 알려준다. 그 미사의 전례적 특성과 특별지향, 또는
개별지향을 알리는 것이다.
미사는 항상 모든 사람을 위한 구원의 잔치요 제사이다. 교회의 오랜 관습에 따라 교우들이 미사예물과
함께 바치는 개별지향은
사제가 미사 중에 그 지향에 따라 개별적으로 기도할 수 있다.
참회(Actus paenitentialis)와 자비송(Kyrie)
이는 제사를 드리기 전에 온갖 잘못으로 얼룩진 우리 마음을 깨끗이 정화하는 예식이다. 그리스도 공동체는 자신이
늘 죄인임을 깨닫고,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며 하느님의 용서와 자비를 간구한다. 참회 예식이 고해성사와 같은 효력은 없지만 작은
죄는 용서를 받는다.
성수 예식(Asperges me)을 거행할 경우에는 참회와 자비송을 생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