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heory 3분 교리- 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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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강론 (Homilia)


      ① 강론의 의미와 내용 : 2차 바티칸공의회 이후 강론은 미사전례의 한 부분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굳히고, 그 비중도 매우 커졌다. 강론은 독서와 복음을 통하여 선포된 하느님 말씀을 교우들에게 현대의 언어로 해설하고 삶의 지침을 주는 하느님의 말씀의 한 영역이기 때문이다. 곧 강론이란 전례시기나 축일 또는 특별예식(혼인, 장례) 등에 맞추어 교우들에게 신앙의 신비와 그리스도교적 생활 규범에 대해 설명하는 하느님 말씀에 버금가는 말씀이다. 따라서 강론의 주제와 내용은 반드시 전례 성경 본문을 중심으로 취하고 그 주요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

       

      ② 강론의 의무 : 이처럼 미사전례 안에서의 중요성 때문에 강론은 주일과 의무축일에는 반듯이 있어야 하며, 대림시기와 사순시기의 평일, 혼인이나 장례 등의 특별 예식미사와 교우들이 많이 참석하는 미사에서도 권장된다.

       

      ③ 강론자 : 미사전례의 정규적인 강론자는 주례자나 공동 집전사제 또는 부제다. 사제나 부제는 교회가 복음 선포자로 양성하고 축성하여 파견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평신도의 강론은 주교회의가 따로 허락한다. 다만 어린이미사 때는 상황에 따라 수도자나 주일학교 교사, 혹은 평신도에게 맡길 수 있으나 가능한 사제가 하기를 권장한다.

       

         
      ④ 강론 장소 : 강론은 주례석이나 독서대, 또는 다른 장소에서 서서 할 수는 있다. 그러나 제대에서는 할 수 없다
         
      주교는 서품, 서원 미사에서 보듯이 앉아서 강론 할 수도 있다. 강론이 끝나면 신자들은 강론과 독서와 복음에서
         
      들은 말씀을 되새기며 침묵 속에서 묵상의 시간을 갖는다. 이 묵상의 시간은 영성체 후 침묵과 더불어 매우 중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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