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heory 3분 교리-가톨릭 미사전례와 그 구조 (10월10일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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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가톨릭교회의 미사는 잔치의 형식을 통하여 주님의 십자가 제사를 성사로 재현하는 전례이다. 
      (※ 참고로 미사의 명칭과 의미, 기원과 발전단계, 현행 미사전례의 특징과 미사의 구성요소는 여기서 다루지 않는다.)

      미사전례는 하느님의 백성인 교회가 드리는 최고의 공적 예배이다. 미사전례는 크게 하느님 말씀의 식탁인 <말씀의 전례>와 그리스도 몸의 식탁인 <성찬의 전례>로 구성된다.
      그러나 이 둘은 서로 밀접히 결합되어 하나의 예배를 이룬다. 그 외에 미사를 시작하는 <시작예식>과 미사를 마감하는 <마침예식>이 있다.
       
      <시작예식>은
      미사의 시작을 알리면서, 모인 공동체를 전례집회로 일치시키며, 믿음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합당하게 성찬의 전례를 거행할 준비를 갖추도록 교우들을 인도한다.

      <말씀의 전례>는
      공동체 안에 현존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화답하며, 그 말씀을 실생활과 연결시키고, 믿음을 강화하며, 교회와 세상 구원을 위하여 기도한다.

      <성찬의 전례>는
      주님의 너그러우신 은혜에 힘입어 사람들의 노동과 땀으로 마련된 예물을 제대에 진설한 후 그리스도의 구원업적을 기념하고 감사하면서 주님의 몸과 피를 나누어 모시고 친교를 이룬다.

      <마침예식>은
       미사를 마감하면서 신자들을 강복하여 세상으로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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