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each_Event 2015 성경올림픽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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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종합 개인 최우수상

       

      안녕하세요.                                                                      
       저는 1지역 7반에 사는 정춘후 루시아 입니다.


      석 달 반 가량되는 긴 성경 올림픽이 끝이
      났습니다
      . 처음 신부님께서 성경 올림픽에 대해 말씀하셨을
      , 저는 제일이 아닌 남의 일 이려니 생각했습니다. 반장님께서 같이
      준비해 보자고 권하시기 전까지는요
      .  그렇게 성경에 대해 알지도 못하는 제가 성경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성경 공부도 하고 반원들과 친목도모도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참가를 하게 되었습니다
      ..


      부끄럽지만 저는 성경을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정독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당연히 성경 필사도 처음이었고요. 성경을 그대로 베껴 쓰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각 장마다 묵상을 하고 느낌을 적어야 하는 것은 제게는 무척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장에서는 예수님께서 나에게 어떤 말씀을 하시려는 걸까?         곰곰이 생각하고,
      그 동안의 신자로서의 삶을 반성하고 기도하면서 읽고 또 읽었습니다. 필사를 하면서
      여러 번 읽은 것이 다음 단계인 퀴즈 준비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필사를 마치고 개인, 단체전 퀴즈를 준비하면서 요한복음과
      공관복음이 많은 부분에서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스스로 가톨릭 신자라고 말해왔던 제가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마태오 마르코 루카 복음을 같이 읽고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은
      그것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 성경 올림픽이 저에게 성경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해 준 것이지요. 4복음서를 시작으로 성경 공부를 꾸준히 하고, 공부로만 그치지 않고 생활 안에서 실천하는 그래서
      예수님 말씀 안에 머무르는 자가 되어야 겠다고 다짐해봅니다.
      .

       

      하느님, 많이 부족한 저를 성경 올림픽에 참가하게 하시고 좋은 성적까지 받게 해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말씀을 실천하여 하느님 마음에 드는 자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2015년 사순, 부활시기를 요한복음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성경 올림픽을 열어주신 본당 신부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정춘후 루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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