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이었기에 덜렁 봄이려니 대지에 나왔다가 성급히 다시 땅속으로 들어가는
개구리의 당혹한 모습처럼…………. 저도 다시 기도 속으로 들어갑니다.
– 일시/장소 : 4월 22일(부활 제3주일) 교중미사 후 / 기쁨방
– 토 픽 : 장수시대의 은퇴 계획 외 (식사 하면서)
(* 주임신부님과의 상견례와 특별 강복降福이 예정되어 있음.)
– 문 의 : 곽인근 다니엘 (847)409-0770 노승국 사무엘 (847)494-4191
2. 회원 동정 : 매월 회원과 가족의 경.조사, 개업, 이전등 모든 변경사항을 알려드립니다. 많은 이용 바랍니다.
– 이 달의 경사 :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 연제상 요한, 연옥순 데레사회원의 딸 정아(Rosa) 결혼 : 4/28(토) -California, Stanford에서
2) 승정인 요한, 승동옥 로나회원의 딸 영미 결혼 : 5/12(토) -California 에서
3) 박병학 토마스,박병훈 다미아나회원 딸 경수(유니스) 결혼 : 5/19(토) – Chicago, Holy Family Parish 에서
4) 우화정 미카엘,우건옥 글라라회원 딸 Jeannie(카타리나) 결혼 : 7/14(토) – 본당에서
– 경사외에..오래 투병중이신 患友 회원여러분의 빠른 쾌유를 다 함께 기도 드립시다. 그리고….. 한통의 전화라도 드립시다.
3.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것은 흔들리는 것이다. 그 누구도 흔들리지 않은 인생은 없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죽을 때
까지 흔들리다가 사라지는 허무한 존재이다. 내가 생각하고 내가 선택한 길을 따라 흔들리며
비틀 거리며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다. 흔들리면서 살아가는 법, 사랑하는 법, 행복해지는 법을
알아가는 것이다.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에 보면 이런 구절이 나온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 " 우물쭈물 하다가…내 이럴 줄 알았다."
아일랜드 출신으로 1925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영국 극작가. 비평가. 독설가로 더 유명한 '조지 버나드 쇼' 가 죽기전 자신이 준비해둔 묘비명으로 쓴 말이 얼마전 한국에서 인구에 회자됐다.
"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 "-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다 "
갈팡질팡하다 무덤으로 가는 덧 없는 우리 인생을,이 만큼 명쾌하게 요약한 말도 없을 것이다. 채식주의자로도 유명했던 그가 죽었을 때, 런던의 한 신문이 쓰기를," 버나드 쇼의 장례행렬에는 염소와 소, 양떼들이 울면서 뒤따랐다" 고 한다.
* 모세회 – 4월 월례모임 안내는 email 로 회원(38명)들에게 전달하고, 홈페이지 '모세회소식'에도 게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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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er Eggs by Theresa Sung Kwak / Moses Club